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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웅저일기2004/06/25 16:07
2004-04-24 오후 5:49:14

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는 할머니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맨 처음 들었던 생각은 그 운동은 배상금만 원하는 운동일거라는 오해를 했습니다.

제가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그 문제가 우리 나라 내부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였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버마는 다민족의 국가입니다. 버마에서 버마족이 아니 다른 민족(샨족- 버마 내 소수 민족 중 일부)에 대한 UN보고서에 의하면 1995년부터 2001년까지 6년간 버마 정부군에 의해 강간당한 샨족 피해 여성들에 관한 보고서 통해 우리 내부의 문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들의 수요 시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에 참가하면서또 성공회대학교에 공부하면서 그리고 나눔의 집으로 문화 답사기행을 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맨 처음,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 운동을 하고 있는 할머니들께 오해했지만 이제 할머니들의 활동을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합니다 할머니들.

할머니들의 활동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제가 아는 만큼 버마군에 의한 성착취와 폭력문제를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겠습니다.

할머니들의 수요일 시위 2004.3.17일부로 600번째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조건 없이 빠른 시일 내에 공시적인 사과 해야 합니다. 할머니들을 통해 우리(버마)의 아픈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픔이 우리(버마사람들)만의 아픔이 아니라 힘에 의해 또는 국가에 의한 폭력이 근절 될 수 있도록 또한 그 근절이 과거에 대한 반성과 인정 사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머니와 버마의 샨족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함과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마웅져 드림.
Posted by 꼬 마웅저